베드로가 예수님께 십자가를 지지 말라고 한 것은 선한 마음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즉시 그 제안이 사탄의 음성임을 알아차리고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 마음은 하나님의 이익이 아니라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이익에 맞춰져 있을 때에만 우리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음성과 사탄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로 우리 자신의 이익에 맞춰져 있다면, 사탄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는 모든 것, 심지어 공부, 일, 놀이에서도 하늘의 관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대학에서 공부도 잘하고 경기장에서 운동도 잘하고,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요 - 올림픽 금메달을 놓칠지라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에릭 리델처럼!!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학교나 대학교, 직장이나 가정에서 직면하는 전투 가운데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간절한 소망을 기르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타협시키려는 원수의 모든 공격에 맞서고 이겨낼 수 있는 은혜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사탄에 대항하여 항상 당신 편이시며, 당신이 악한 자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많은 것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유혹을 받을 때 이 땅의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탄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창조주는 그분의 모든 피조물보다 훨씬 더 위대하시고 훨씬 더 놀라우시고 훨씬 더 만족스러우십니다. 이것은 사실이며 이것이 우리가 그것을 믿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이 믿음이 세상의 매력을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우리가 앞이 안보이지만 믿음으로 살다 보면 때가 되면 감정도 따라오게 됩니다. 우리는 먼저 감정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사탄과의 싸움은 우리의 영에 유익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의지하고 계십니다. 우리 역시 당신이 주님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며 승리하여 결코 여호와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당신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조국을 위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려고 그토록 많은 것을 희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기꺼이 모든 것을(목숨까지) 희생하여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모든 면에서 영광을 받으시고, 사탄이 수치를 당하도록 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