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잭 푸넨 카테고리 :   리더 제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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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그의 효과적인 사역의 비밀을 드러낸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 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 바울은 영적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이 시련을 당할 때 받았던 위로를 다른 사람에게도 줄 수 있게 된다. 그러한 교육이 없이는, 누구도 새 언약의 종이 될 수 없다. 옛 언약 아래서 기름부음 받은 삼손과 새 언약 아래서 기름부음 받은 바울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삼손은 외부의 사자들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의 육체 안에 거하는 사자들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삼손이 이길 수 없는 것이었다.

옛 언약 아래서는,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그들이 들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새 언약 아래서는, 그것은 충분하지 않다. 이제는 하나님의 종들은 시련과 고난을 겪어야 하고, 그 모든 시련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하며,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본보기를 따르도록 권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새 언약 사역이 옛 언약 사역보다 훨씬 더 수준 높고, 또한 훨씬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학교에 가는 것만으로 새 언약의 종이 될 수 없다. 성경에서 진정한 사도나 선지자는 성경학교에서 나온 적이 없다. 우리는 교실에 틀어박혀, 화학을 공부하듯이 성경을 공부할 수 없다. 성령은 우리 삶의 환경 가운데서 우리에게 성경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 그것이 사도들이 성경을 배운 방법이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이 성경을 배우는 방법이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우리는 새 언약의 종이 된다. 옛 언약 아래서는, 사람들이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새 언약 아래서 우리는 할 수 있다(히 6:1; 7:9을 보라).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을 완벽으로 이끌 수 없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 7:1), 그리고 "예수님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요일 3:3)만이 다른 사람을 그런 삶으로 인도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작은 앞서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하고 힘든 상황으로 인도하신다 - 우리 교회에 있는 다른 신자들 보다 더 많이 겪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에게 진정한 목자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고용인이 되어서, 우리 자신의 이익 - 돈이나 명예 등을 추구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교회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직면하는 모든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상황에 직면함으로 우리의 앞서가는 자가 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유혹에 시험을 받으심으로 앞서가는 자가 되셨다(히 4:15). 예수님에게는 우리 중 누군가 겪을 수 있는 술 취한 아버지, 잔소리하는 아내, 말 안 듣는 자녀가 없었다. 오늘날 우리가 면허를 받기 위해서 관공서 밖에서 길게 줄을 서는 것처럼, 예수님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앞서가는 자였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 시대의 다른 상황에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유혹에 직면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제자매가 직면하는 모든 유혹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을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도록 이끌기 위해서, 우리는 그 모든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새 언약의 종이 되는 방법이다. 베드로는 "양 무리의 본이 돼라"라고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썼다(벧전 5:3).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가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돼라"(딤전 4:12)고 썼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의 말에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말은 항상 점잖고 품위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험담하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누군가 우리를 신뢰해서 비밀을 말한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부인들에게조차 비밀로 해야 한다. 우리는 사랑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거나 무슨 일을 하든지, 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결코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신다는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정결함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 자신이 이 분야에서 일류의 본보기가 아니라면, 우리 교회들 안에 있는 젊은 형제자매 사이의 관계에서 정결함을 기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