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잭 푸넨 카테고리 :   교회 하나님을 알기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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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첫 번째 간구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이것은 주 예수님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큰 갈망이었습니다. 주님은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고, 그것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길이었기에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요 12:27, 28). 한 가지 최고의 열망이 주 예수님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즉 아버지의 영광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은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삶에는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이 따로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신성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설교하고 병자를 고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의자와 벤치를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하루하루가 똑같이 거룩했으며, 일상생활의 필수품에 쓰는 돈도 하나님의 일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돈만큼이나 거룩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의 영광만을 추구하셨고 아버지의 인정을 받는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완전한 마음의 안식을 누리며 사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얼굴 앞에서 살았고 사람들의 명예나 칭찬을 신경 쓰지 않으셨습니다.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구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요 7:18). 혼적인 그리스도인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의 명예에 관심이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결코 자신을 위해 어떤 명예도 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의 영리함에서 시작되어 인간의 독창성과 재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은 항상 인간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혼(Soul)에서 시작되는 것은 피조물에게만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그러나 영원의 시대에 하늘과 땅에는 어떤 인간에게도 명예나 영광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시간을 거쳐 영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행동에 가치와 공로를 부여하는 것은 그 행동의 동기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왜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계획을 받기를 기다리셨고, 또한 그 계획을 실행할 힘을 주시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하나님의 힘으로 아버지의 모든 뜻을 이루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신 후에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그분은 수고의 열매를 아버지께 희생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위해 영광을 구하지 않으셨고, 영광이 주어졌을 때 영광을 받지도 않았습니다(요 5:41, 8:50). 그분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그분은 산으로 물러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눅 5:15, 16). 그분은 그 영광을 스스로는 결코 만지지 않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 결과,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삶의 마지막에 정직하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내가 이 땅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습니다(요 17:4).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그것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버지만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아버지께서 존귀와 높임과 영광을 받으시도록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일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