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잭 푸넨 카테고리 :   하나님을 알기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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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 집 현관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다른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는 큰 구절이 걸려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8장 12절과 13절의 리빙 바이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지난 25년 동안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두려움의 문제에 대해 주님으로부터 배운 몇 가지 진리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나는 두려움이 사탄의 주요 무기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둘째, 나는 아직 육신 안에 있기 때문에 때때로 두려움의 감정이 들더라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대해 현실적이고 정직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매우 정직하게도 자신이 어떤 때는 "내 안에 두려움이 있다"라고 인정했습니다(고후 7:5).

내가 배운 세 번째는(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려움이 들더라도 결코 두려움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결정은 항상 두려움과는 정반대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근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수년 동안 추구해온 삶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시고 엄청난 용기를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이 왜 그렇게 자주 -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 말씀하셨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다른 강조하신 말씀 - 죄를 짓지 말라, 죄를 짓지 말라, 죄를 짓지 말라 -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죄에 저항하셨고, 두려움에 저항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 10:28). 영적 지도자는 두려움에 근거해 어떤 결정도 내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가 배워야 할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내가 수년 동안 집무실에 걸어둔 또 다른 구절은 갈라디아서 1장 10절입니다: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당신이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면 결코 주님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면 그가 어떤 식으로든 당신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두려움이 마음속에 있다면, 당신은 항상 그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결코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두려움에 근거하여 행동한다면, 당신을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마귀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과거에 두려움에 근거해 많은 결정을 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결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결정의 일부의 결과는 심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최고를 놓쳤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는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앉아있는 곳에서 갑자기 코브라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당연히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면서, 아드레날린이 당신의 혈관 속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모든 의자 밑에 코브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살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두려워하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절대로 사람이나 사탄에 대한 두려움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 대한 전적인 믿음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6절은 주님을 섬기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시니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우리에게 감히 손을 댈 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우리 삶에 이런 엄청난 권세(authority)가 생길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영적 권세 중 많은 부분을 빼앗아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감동을 주려고 하거나, 사람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